* 부산가정법원 2018드단21676*  이혼 등

1. 사건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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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아내)와 피고(남편)는 결혼 5년차 부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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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에는 유치원생 아들이 1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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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습학원을 운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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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면 매일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새벽녘 또는 아침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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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들어와 내내 자다가 오후 늦게 일어나 다시 출근하는 날의 반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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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와 육아는 모두 원고의 몫이었고, 피고는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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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술값으로는 펑펑 쓰면서 원고가 생활비를 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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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당장 돈을 벌어 오라고 하면서 원고를 무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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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먼저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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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변호사는 원고를 대리해 소송을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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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황 변호사가 가장 먼저 취했던 작업은 채권가압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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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및 재산분할 채권을 피보전권리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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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명의로 계약이 된 전셋집의 보증금을 가압류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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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압박감을 느낀 것은 피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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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압류결정이 내려진 후 원고는 급할 것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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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가 운영하는 학원에 대해 각종 증거신청을 하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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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는 더욱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을 느꼈던지 서둘러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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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원고는 피고로부터 재산분할 및 위자료로 6,500만 원을 지급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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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 대한 양육권도 가져왔으며, 양육비로 월 7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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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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