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가정법원 2018드단21457* 이혼 등

1. 사건의 개요

​

원고(남편)와 피고 1(아내)은 결혼 11년차 부부이고,

​

슬하에 미성년 자녀 3명이 있습니다.

​

피고 2(남성)는 피고 1과 불륜관계에 있는 상간남입니다.

​

피고 2는 피고 1과 대학동기이자 원고의 후배이기도 합니다.

​

피고 2는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

원고는 아내인 피고 1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자

​

후배를 믿고 피고 2가 운영하는 헬스장에 보내줬습니다.

​

그러나 피고 2는 피고 1에게 구애를 펼치며 성관계를 요구했고,

​

이들은 그때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원고는 피고들을 상대로

​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2. 결   과

​

황민호 변호사는 원고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

원고는 어느 날부터 사타구니 부위가 너무 가려워 병원에 갔는데,

​

성병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

아내 외에는 누구와도 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던 터라 아내를 의심했고,

​

아내인 피고 1도 같은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결국 피고 1은 피고 2와의 관계를 실토했고,

​

원고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빠졌습니다.

​

아내에 대한 배신감이 컸고, 믿었던 후배에 대한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

원고는 결코 이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

피고 2는 자신의 책임을 피고 1에게 미루는 비겁한 태도까지 보였습니다.

​

몇 번의 재판 끝에 법원은 이들에게

​

위자료 2,000만 원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