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업무상횡령죄로 고소하여 약식기소를 이끌어 낸 사건 -> 구약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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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법률사무소 작성일18-09-18본문
* 울산지방검찰청 2017년 형제2498* 업무상횡령 등
1. 사건의 개요
고소인은 휴대폰 판매 대리점을 운영하는 자이고,
피고소인 A씨는 고소인의 대리점에서 근무했던 직원입니다.
그런데 A씨는 근무기간 동안 고객에게 휴대폰을 판매하면서
고객이 사용하던 기존 휴대폰을 건네받아 중고로 판매한 뒤 판매대금을
고객에게 바로 지급하거나 회사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나중에 이러한 일로 민원 요청이 들어왔고,
고소인은 자신의 돈으로 민원을 해결한 뒤 퇴사한 A씨를 형사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 결 과
황민호 변호사는 고소인을 대리하여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수행하였습니다.
A씨가 휴대폰 판매대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은 횡령죄가 됨이 분명한데,
이것이 고객에 대한 횡령이냐, 회사에 대한 횡령이냐가 불분명했습니다.
또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자신이 이익을 취했으므로
업무상배임죄가 성립될 여지도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 수사 끝에 A씨는 모든 죄명을 하나로 묶어 업무상횡령죄로 기소되었고,
업무상배임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결국 A씨는 업무상횡령죄로 형사처벌을 받았고,
추후 고소인은 A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