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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사례

[민사]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 당했으나 전부 승소한 사건 -> 원고청구 기각, 전부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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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법률사무소 작성일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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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2016가단1116*   대여금

1. 사건의 개요

원고(남자)와 피고(여자)는 둘 다 50대의 중년으로서

 

약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실혼 관계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원고는 트럭운전 일을 하고 있었고,

피고는 친구들과 동업하여 식당을 운영하다 그만둔 상태였는데,

원고와 피고는 각자 모은 돈을 보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가맹비, 인테리어비, 재료비, 인건비 등 초기 고정비용이 다수 지출되었고,

원고와 피고가 각자 지급하거나 원고가 피고에게 돈을 송금하면

피고가 그 돈으로 지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치킨집은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원고와 피고는 불화를 겪게 되었으며,

급기야 가게 문을 닫으면서 원고와 피고는 사실혼 관계마저 해소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시점에

원고는 피고에게 약 5,800만원 상당의 대여금 채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피고를 상대로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2. 결  과

황민호 변호사는 피고를 대리하여 소송을 수행하였습니다.

 

피고는 원고와 헤어지고 고향인 부산에 돌아와 살고 있었는데,

원고는 현재 자신의 거주지인 순천 소재 법원에 대여금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피고는 부산에서 순천까지 출석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사실혼 당시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하여 가게를 운영하다 폐업하였기에

그 책임은 원고와 피고 둘 다에게 공평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고는 모든 책임을 피고에게 전가하며 자신의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둔갑해

피고를 상대로 억지 소송을 제기한 사건입니다.

오랜 심리 끝에 원고의 청구는 기각되었고,

원고가 항소를 포기하여 원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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