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이혼] [상간남 소송] 테니스 코치와 레슨회원 -> 위자료 3,000만원 전액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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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법률사무소 작성일24-06-12본문
* 울산가정법원 2023드단2410* 손해배상(기)
1. 사건의 개요
원고(남편)는 A씨의 남편이고, 피고는 A씨와 부정행위를 한 상간남입니다.
A씨는 5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남편인 원고의 헌신적인 간병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A씨는 테니스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원고는 본인이 직접 강사를 수소문하여 알아봤는데 그 강사가 바로 피고였습니다.
원고는 아내의 테니스 레슨을 잘 부탁한다며 레슨비용까지 부담했는데,
아내가 그 강사와 부정행위를 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충격을 받은 원고는 아내와 오랜 대화 끝에 협의이혼을 하였고,
피고를 상대로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2. 결 과
황민호 변호사는 원고를 대리하여 소송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언론에도 보도될 만큼 유명한 사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피고가 A씨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테니스 레슨을 받은 여러 여성회원들과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피고에게는 배우자와 자녀까지 있었습니다.
원고는 아내가 운행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이들이 투숙한 모텔을 알아냈고,
증거보전신청을 통해 이들이 모텔에 출입하는 영상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원고가 청구한 위자료 금액 3,000만 원을 모두 인정하는 원고 승소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